부자아빠 프로젝트

멀고도 험한 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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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 Dad 128

부동산 거품. 얼마나 거품일까? (Feat. 폭망론자)

부동산 폭망론자들의 주요 레파토리가 한국 부동산은 버블이 심하고 곧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30년을 따라갈 것이라 한다. 과연 그렇게 봐야 할까. 광복 이후에 IMF 만큼 한국 경제가 힘든 적이 있었을까 싶다. 당시 기업이나 가정이나 줄도산하면서 무너진 집값이 강남 -30%. 얼만큼 떨어져줘야 폭망론자들은 만족을 할까. 나는 부동산에 '적정가격' 개념을 적용하는게 맞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과연 폭망론자들의 적정가격은 얼마일까? 유튜브 나 아니면 동네 술자리에서 자리 건너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보면 대체로 가격 제시는 없다. 감도 없고 수학도 없고 경제도 없다. 나는 폭망론자들이 참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속으로 생각만 하면 폭망론자라고 남들에게 불리지도 않을것이고, 밖으로 뱉어내니 폭망론자 라는 타이틀..

Rich Dad/부동산 2023.06.04

물가 비교 - 호주 vs 서울

호주 퍼스는 내가 꽤 오래 산 곳이다. 사람도 많지 않고 공기 맑고 자연 이쁘고 골프장 싸고 나는 참 좋아했던 곳임. 와이프는 도시가 좋은지 퍼스는 좀 싫어했지만 나이 들어서 다시 내가 살았던 퍼스의 그 아파트로 가보는 것이 내 버킷 리스트 중 하나다. 갑자기 궁금해서 퍼스와 서울의 물가 비교를 검색해봤다. 1. 레스토랑 퍼스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호주 레스토랑은 비싸다. 호주도 우리와 같이 최저임금이란 것이 있고 대략 2배라고 보면 될 듯 하다. 2010년대 호주로 워홀을 많이 가는 이유가 두가지다. 급여가 높고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 아래 표를 보고 있으면 좀 특이한게 있다. 커피는 한국이 더 비싸다는 점. 호주는 Americano 대신 Long Black 이라는 블랙커피를 마시는데 2018년..

Rich Dad/경제 2023.06.04

우울한 대한민국의 미래

22년 5월 9일자 중앙일보 기사. "2030년까지 국내 차부품업체 10개 중 3개 사라진다" 1. 인력 집중 산업의 쇠퇴 자동차나 조선이나 전통적인 인력 집중 산업이다. 자동화(로봇팔)를 넘어서 전동화(전기차)로 전환되면서 자동차 산업도 작업자가 점차 필요 없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어차피 완성차 회사의 고용은 큰 변화가 없을 거라고 본다. 이미 전동화 될 만큼 됐다. 다만 부품 업체는 사정이 다르다. 누군가는 전기차로 완전 전환시 산업 종사자 수가 40% 감축될 것이라 말한다. 대한민국에 생각보다 대기업(완성차 회사)에 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다. 10%? 나머지는 전부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이 무너지고 있다고 표현하는 건 적절치 않고 중소기업의 인력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조선은 어떨까? 현대중공업 ..

Rich Dad/경제 2023.05.29

대구 아파트 현황 (feat. 미분양)

대구. 나에겐 좋은 도시다. 와이프의 고향이기도 하고 내 친한 친구들의 나고 자란 곳이기도 하다. 18년도 부터 시작해서 21년까지 부동산 불장 시절의 대구는 정말 미친 듯 했다. 1. 소득의 차이 서울과 달리 대구는 평균 소득이 높지 않다. 없는 이야기 아니고 국세통계포털 TASIS 국세통계포털 (nts.go.kr) 같은 곳에 가면 나와 있는 자료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가처분 소득 개념을 이해하는게 부동산 시장의 거품의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고소득자와 중위 소득자의 가처분소득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을 이해하는게 중요하다. 사람들이 살아갈 때 쓰는 비용들은 소득별로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이는 변동비고, 고정적으로 모두가 쓰는 비용들이 있다. 예를 들어서 연 소득..

Rich Dad/부동산 2023.05.28

PMP 자격증 취득 후기 (공부법, 추천 강의/책, 시험 Tip)

PMP (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공부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나의 경우 이직 준비를 하면서 회사를 참 열심히 다녔는데 정작 가지고 있는 공인자격증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내가 원하는 회사들이 대부분 PMP 자격증을 우대해주기에 지푸라기라고 잡자는 심정으로 (한국의 기사 자격증 보다는 그나마 쉬워보였다)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하면서 꽤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좀 피해갔으면 좋겠다. 물론 사람마다 공부하는 방법이 달라서 정답은 없다. 다만 '이렇게 자기한테 맞는 방법을 찾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보면 될 듯 하다. 1. 시험 준비 착수 전 명심할 것 PMP 자격증 준비는 공부방법을 잘못 잡으면 투입시간이 하세..

Rich Dad/자격증 2023.05.28

태양광 사업 해도 될까? (Feat. SMP 가격 전망)

태양광 사업이라고 하면 SMP / REC 이 두 지표가 핵심이다. SMP나 REC에 대한 의미는 네이버나 구글에 많이 나와있으니 아무거나 읽어보면 된다. 들어가기에 앞서 SMP 가격을 한번 보고 들어가자. 1. REC 가격 변동성 사업을 해볼까? 하고 이것저것 태양광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면 SMP 변동성이 너무 크다는 것을 알게 된다. 2011년 160원/kwh를 한번 찍고 그대로 우하향 하여 21년 정도 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서 현재 전고점을 돌파했다. 22년 초에 태양광 사업을 해보려고 알아보다가 마지막 순간에 계약서 서명을 못하고 접었는데 정권이 바뀌면 신재생에너지 산업 자체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점이었다. 또한 그 당시의 LNG 수입단가가 상당히 비쌌는데 언젠가는 이 LNG 가격도 잡힐 것이고 ..

Rich Dad/태양광 2023.05.28

국가별 경제 순위 (feat. 이태리, 러시아, 사우디)

23년 5월 28일 기준으로 트레이딩 이코노믹스 발 자료임. 1. 이태리 다소 의아한 것은 이태리가 꽤 순위가 높다는 것. 인구수는 대한민국이랑 비슷하면서 GDP는 약 4천 가량 높음. 수치적으로는 17% 차이임. 국가의 GDP는 결국 기업이 만들어냄. 이태리하면 떠오르는 기업이 별로 없음.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됐을까? 이태리하면 떠오르는게 가구, 구두, 패션임. 생각보다 이태리 명품이 많음. 이태리는 기업 세금 문제로 인해 대기업이 되고 싶어하는 중소기업들이 별로 없고 대부분 소기업 형태로 비지니스를 함. 비슷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모여서 사업하고 있음. 즉 매우 많은 수의 소기업이 존재하는 곳이 이태리이고 그 소기업들이 이태리 경제를 먹여살리고 있다는 것임. 2. 러시아 현금 보유량이 어마어마함...

Rich Dad/경제 2023.05.28

아파트 3대 지표 - 국가의 정책, 통화량, 구매력

부동산이란 뭘까? 서른이 지나고 나서 결혼을 하고 신혼집으로 전셋집을 얻을때까지만 해도 아무런 감각이 없었다. 그저 앞서 지나간 선배들이 대단하게 느껴질 뿐이었다. 서른 후반이 되가는 지금에 와서 보자면 부동산 시장은 글러브 없이 싸우는 혈투장이다. 멍하니 서있다 보면 한참 뒤쳐져 버리는게 부동산인데 차라리 뒤쳐진 것을 끝까지 모를 수 있다면 다행이다. 어느 순간 자각을 하게 되버렸을때 느끼는 상실감, 패배감, 루저가 된 그 기분이 문제다. 어릴 때 처럼 그런거 하나도 신경 안쓰고 살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 그건 또 안되는게 서른 후반의 월급쟁이다. 제목에 대한 내용을 좀 써보자면, 내가 느끼는 부동산 (특히 아파트) 의 핵심 지표는 세가지다. 1) 국가의 정책 정책의 효과는 설명할 필요도 없는 것 같..

Rich Dad/부동산 2023.05.23

신규 통장 개설가능일 확인 방법

공모주 투자에 막 시작하신 분들이나 통장 쪼개서 관리하시는 분들은 다 공감할 내용입니다. 저도 최근에 알았는데, 최근 20 영업일 내 통장 개설 이력이 있어 신규 통장 또는 증권계정 만들지 못한다고 할 때, 그래서 언제부터 만들 수 있는건지 참 헷갈립니다. 매일 매일 개설 시도 해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마도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한 것 같은데 K-bank 통장 만들기 시도하면 정확히 몇 월 몇 일부터 개설 가능한지 나옵니다. K bank 가서, 아무거나 통장 만들기 누르시고...그리고 캘린더에 신규통장개설가능일 등록하면 끝.

Rich Dad 2023.05.19

설문조사 패널 부업 (앵벌이)

부업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나는 설문조사패널 부업을 지인들과는 앵벌이 라고 부른다. 실제로 한푼 줍쇼 하면서 다니는 건 아니지만 몇백원 벌자고 출퇴근 길에서 클릭하고 있는 나와 하루만 안봐도 쌓여가는 설문 메일에 현타는 부지기수로 찾아 온다. 그래도 일 년에 몇 십만원이라도 가계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한심하다고 무시는 못하겠다. 커피 값은 뽑는다고 봐야할지 않을지. 1. 앵벌이 링크 설문조사 / 패널 사이트 가입링크 추천인 아이디 로고 엠브레인 https://bit.ly/3LwzUS9 라임 https://www.lime-in.co.kr/app/main/RWMA100100.do 티패널 티패널 (tpanel.kr) mcpmcp 밸류드 오피니언 대시보드 (valuedopinions.kr) 나우앤퓨..

Rich Dad/부업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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