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프로젝트

멀고도 험한 그 길

Rich Dad/경제

국가별 경제 순위 (feat. 이태리, 러시아, 사우디)

부자아빠 프로젝트 2023. 5. 28. 00:50
300x250

23년 5월 28일 기준으로 트레이딩 이코노믹스 발 자료임.

 

 

1. 이태리

다소 의아한 것은 이태리가 꽤 순위가 높다는 것. 인구수는 대한민국이랑 비슷하면서 GDP는 약 4천 가량 높음. 수치적으로는 17% 차이임. 

국가의 GDP는 결국 기업이 만들어냄. 이태리하면 떠오르는 기업이 별로 없음.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됐을까? 

 

이태리하면 떠오르는게 가구, 구두, 패션임. 생각보다 이태리 명품이 많음. 이태리는 기업 세금 문제로 인해 대기업이 되고 싶어하는 중소기업들이 별로 없고 대부분 소기업 형태로 비지니스를 함. 비슷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모여서 사업하고 있음. 즉 매우 많은 수의 소기업이 존재하는 곳이 이태리이고 그 소기업들이 이태리 경제를 먹여살리고 있다는 것임. 

 

 

2. 러시아

현금 보유량이 어마어마함. 러시아가 전쟁을 1년 넘게 하고 있으면서 외부의 큰 도움 없이 (중국 동맹 제외) 저렇게 버티고 있는가는 현금 보유량에서 보여지는 것 같음. 전쟁을 위해 비축해놓았다고 이해됨. 

위는 러시안 루블 / USD 임. 22년초 당시 다니던 회사에서 러/우전쟁으로 (전쟁초에는 당시에는 Ukraine Crisis 라는 표현을 많이 씀. 양쪽이 대등할 것이라는 생각 자체를 안하고 일방적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음) 인해 전세계 모든 경제가 뒤틀리던 시대임. 전쟁직전에 비해 약 40% 하락했다가 다시 전쟁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왔음. 

 

생각보다 러시아는 많이 튼튼하다고 이해가 됨. 이미 힘의 균형점을 찾았다고 이해를 해야된다고 봄. 

 

 

3. 사우디

카타르 그리고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를 제외하고는 중동 땅을 밟아본 적이 없음. 국기에 칼이 새겨져 있는 국가는 어릴적 부터 별로 호감은 아니었던 것 같음. 

그런데 여기는 확실히 특이점이 몇 가지 있음. 첫번째로 탑 20개국 중에 유일하게 정부 지출이 늘고 있고, 그러면서도 현금 보유량은 탑 수준임. 생각해보면 이유는 간단함. 22년 유가가 꽤 많이 올랐고 엄청난 현금을 모았음. GDP도 성장 추세이고 앞으로 사우디가 어떻게 세계 시장에서 움직이는지 보면 재밌을 것 같음. 

러시아는 많은 현금을 전쟁자금으로 써야하는 반면에 사우디는 그럴 것이 없음. 중동의 평화도 찾아오기도 했고. 아마도 세계 금융시장의 큰 손이 되서 이것 저것 사들이지 않을까 싶음. 일명 사우디 국부펀드 등.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