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프로젝트

멀고도 험한 그 길

Rich Dad

100세 시대 - 집을 갖고 싶은 사람이 맞벌이를 해야만 하는 이유

부자아빠 프로젝트 2023. 2. 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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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및 배우자의 꿈이 다른 곳에 있는 경우 안맞는 글 일 수 있다. 

다만 둘 다 어느정도의 부를 축적하고 싶고 자가주택을 가지고 싶다면 맞벌이가 필수인 세상 같다. 똑같이 입사해서 고과도 같은 고과를 받은 사람 둘이 있다고 치자. 유일하게 다른 점은 A는 맞벌이고 B는 외벌이다. A가 월 300을 벌어오는데 가족의 생활비 대출금 등등 모두 갚고 나면 10만원이 남는다. B도 300을 벌고 10만원이 남는다. 

근데 A는 배우자의 벌이 300/월이 더해져서 총 310만원이 남는다. 숫자로 치자면 A와 B의 저축금 차이는 31배다. 

10년동안 같은 상황이라고 가정하자. A는 년간 3,720만원씩 저축해서 3억 7천이 모였다. B는 년간 120만원씩 저축해서 천2백만원이 모였다. 22년 기준으로 경기권에 집을 하나 살 수 있는 자본금이 모였다. 대출은 필수고. 

문제는 시간이 지날 수록 부동산 가격은 근로자의 임금상승률보다 훨씬 더 빠르게 상승한다는 것이다. B는 결코 자가 주택을 가질 수 없을 것이고 B의 자녀 또한 A의 자녀에 비해서 출발점이 한참 뒤에 있을 수 있다. B의 생활속의 여유 없음이 B의 자식에게도 이어진다. 

여기까지가 80세 세대의 이야기 이다.

100세 시대에서는 직업을 일찌감치 포기한 집은 오랫동안 빈곤에 시달릴 가능성이 많고, 외벌이 하는 사랑미 아파서 일이라도 그만 두게 되면 그동안 쌓아놓은 돈이 있을리 만무하기에 가족의 삶 전체가 처참해진다. 노년에 돈이 부족하니 장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망한다. 

...

내가 보기에 결혼함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는 양쪽 모두가 현금을 창출할 능력이 되냐 같다. 

70년대 80년대에는 외벌이로도 집을 살 수 있었는데 요새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욕심이 있다면 반드시 맞벌이 해야만 하고, 욕심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식 교육에 집중한다는 핑계로 (핑계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하는 표현임) 외벌이로 전환하게 되면 잃게 되는 것이 아주 많은 것 같다. 당장에는 별로 없어보일지 몰라도 몇십년 뒤가 더 문제다. 

결론은 몇 십년 뒤에 고생 적게하려면 지금 고생하는게 차라리 낫다. 100세 시대의 삶은 사람들의 인생을 더 슬퍼지게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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